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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6

이 이야기를 꺼내자, 선샤오윈의 얼굴색이 더욱 난처해졌다.

"정말로 그가 저를 때린 거예요. 그날 그는 술에 많이 취해서 저를 때렸어요. 당신과 제 사이가 비정상적이라고 하더군요. 그는 저만 보면 예전 일이 생각난다면서, 심지어 제 뱃속의 아이가 당신 아이라고까지 했어요. 으흐흐..." 선샤오윈은 생각할수록 억울해져서, 저우다창과 화해한 이후로는 오직 저우다창만 자신에게 손을 대게 했다고 했다. 저는 물론이고, 저보다 젊고 부유한 남자들도 전혀 고려할 마음이 없었다고.

겨우 임신했는데, 저우다창이 이렇게 그녀를 모욕하고 괴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