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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3

그 순간, 천사사는 마치 불꽃이 건초에 붙은 것처럼 가슴속이 타들어가는 듯 견디기 힘들었다.

나는 떠나지 않고, 다음 순간 넘어지는 척하며 천사사의 몸 위로 곧장 쓰러져 그녀를 침대에 눌렀다.

내 교묘한 유혹 기술과 꿀을 바른 듯한 달콤한 말솜씨로, 몇 마디 안 되는 말로 천사사를 홀려 옷을 벗게 했다.

천사사는 마음속으로 망설이며 이렇게 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결국 내 달콤한 말에 무너지고 말았다.

"삼촌, 그냥 밖에서만 살짝... 저 무서워요... 아악!" 내가 말도 못 꺼내게 하고, 뜨겁고 빠르게 천사사의 몸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