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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

일이 이 지경까지 왔으니, 장원은 오아시스 아래에 정말 보물이 있는지 깊이 의심했지만, 그래도 직접 들어가 봐야 이번 여행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네, 선생님 저희는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무명은 망설임 없이 바로 말했다.

장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했고, 곧이어 여자를 등에 업고 오아시스 중심부로 걸어갔다.

보물지도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었다. '벚꽃 옥이 시냇물에 피어나고, 그 경치에 머물고 싶어지네. 천지가 짝을 이루던 곳, 정원이 이곳에서 열리리.'

사실 의미는 아주 간단했다. 이 오아시스의 중심에는 벚나무 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