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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

천야오는 급히 손을 뒤로 뻗어 책상을 짚으며 하이힐을 신은 발을 책상 가장자리에 올려놓았다.

장위안은 밖에서 몸을 살짝 움직이며 물었다. "원해?"

"응." 천야오는 얼굴 가득 수줍음을 띠며 눈빛에 봄기운이 어렸다. "빨리 해줘, 나 미치겠어."

"들어가게 해주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야지. 난 너한테 뭐야?"

"동... 동생 남편이잖아." 천야오는 수줍게 얼굴을 돌리며 복숭아 빛 뺨이 붉어졌다.

"남편이라고 불러. 안 부르면 안 들어갈 거야." 장위안이 일부러 괴롭혔다.

천야오는 붉은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저었다.

"천루는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