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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4

노의사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가씨, 화낼 필요 없어요. 우리 제자도 그저 어르신의 병을 걱정하는 거니까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설부는 차갑게 두 사람을 한번 쳐다보고는, 커다란 눈으로 장원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녀의 마음도 불안하기 짝이 없었다.

이때, 설인귀가 갑자기 두 눈을 번쩍 뜨더니 얼굴에 고통스러운 기색이 드러나고, 얼굴색은 더욱 창백해졌다.

"이런!"

노의사가 상황을 보고 앞으로 나서서 장원을 밀어내려 했다.

그때, 설인귀가 갑자기 손을 들어 상대방을 저지하며 다가오지 말라는 신호를 보냈다. 바로 그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