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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5

장원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았다. 마자가 마치 죽은 사람처럼 침대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다가가 그를 툭 치며 말했다. "좀 비켜줘요. 하룻밤 내내 못 자서 너무 피곤하네요."

감방 안의 죄수들은 장원을 바보 보듯 쳐다봤다. 정말이지 장원의 이런 행동은 너무나 예상 밖이었다. 이게 초생달이 범을 두려워하지 않는 격인지, 아니면 무지한 자가 두려움을 모르는 것인지!

이 마자는 연쇄 강도살인범이었다. 원래 이렇게 극악무도한 범죄자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사형 집행을 기다리며 독방에 갇혀 있어야 했다. 그런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