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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4

몽비나는 큰 눈을 반짝반짝 깜빡이며 웃으면서 말했다. "우리 마을 사람들은 다 이래요. 기분이 좋을 때 춤을 추고, 때로는 흥분되는 일이 생기면 그때도 춤을 춰요."

"당신들은 모두 타고난 무용가인 것 같군요. 언제 한번 따로 춤을 춰서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장원이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좋아요! 당신이 보고 싶다면 언제든지!" 몽비나가 순진하게 대답했다.

장원은 이 말을 듣자 눈빛이 밝아졌다.

바로 그때, 멀리서 화끈한 제복을 입은 미녀가 빠르게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루나가 아니면 누구겠는가!

루나는 멀리서부터 큰 소리로 외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