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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5

"흥, 이 녀석, 요 며칠 밤에 신났겠지? 매일 새벽 두세 시까지 뒹굴며 즐기더니. 말해두는데, 좀 조심해! 난 젊은 나이에 홀아비 수발들 생각 없거든!"

설부가 옆에서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요 며칠 간 마음이 간질간질했지만, 장원을 찾아갈 때마다 그의 방에서 들려오는 부끄러운 신음소리만 들었을 뿐이었다. 이 때문에 설부는 마음이 몹시 울적해져서 화가 나서 장원의 허리 살을 몇 번이나 꼬집었는지 모를 정도였다.

장원은 히히 웃으며 말했다. "왜, 너도 하고 싶은 거야? 그럼, 오늘 밤에 둘이 같이 올래?"

설부는 순간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