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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6

그도 이게 도대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은 한 걸음씩 나아가면서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설휘가 음식을 다 먹고, 두 사람이 옷을 제대로 갖춰 입은 후, 배낭을 메고 출구를 찾기 시작했다.

이렇게 한참을 찾아 헤맸고, 결국엔 하늘이 노력하는 자를 저버리지 않는다고, 설휘가 어느 조각상 발치에서 실마리를 발견했다.

그녀는 급히 장원을 불렀다. "이 바보야, 이리 와서 봐봐. 이게 무슨 기호지?"

"내가 어떻게 이걸 알아보겠어..."

장원은 자신이 아프리카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이곳의 기호를 알겠냐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