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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4

하지만 여동생의 입장에서는 이런 때에 가정 내 지위가 전혀 없었다. 이 때문에 설부는 가족과 크게 다투고 아프리카로 마음을 달래러 왔다가 불행히도 이질에 걸렸고, 그때 수미기와 장원이 그녀를 구해주었다.

"말해봐, 네가 책임질 수 있어?"

설부는 이야기를 마친 후, 유혹적인 눈빛으로 장원의 남근을 만지작거리며 가슴속의 분노가 욕망으로 변해 다시 한번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장원은 그녀의 마음속 고민을 알고 있었다. 이런 때는 위로의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그녀를 끝없는 쾌감에 빠지게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비록 일시적인 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