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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33

"잠시만요, 음식과 술이 곧 나올 거예요." 말하면서 그녀는 앞으로 나와 모두에게 차를 따라주었다.

이때 룸의 문이 열렸다.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늦었네요!"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어보니 스무 살이 조금 넘어 보이는 젊은이가 세련된 차림으로 서 있었다.

어디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니 기억이 났다. 이 녀석은 지난번에 쉬팡과 함께 있던 부잣집 도련님들 중 하나였다! 그는 말을 마치고는 갑자기 멍해졌다! 그러더니 "여기 1호실 맞나요?"라고 물었다. 류 매니저가 대답했다. "손님, 여기가 1호실 맞습니다!" "그럼 제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