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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27

"형수님, 저한테 뭘 그렇게 예의차리세요? 이제 제가 큰돈 벌 수 있게 됐다고요! 예전에 형수님이 저를 그렇게 잘 돌봐주셨으니, 차 한 대 사드리는 건 당연한 거죠! 이렇게 정했어요, 딱!"

"하지만—"

"하지만 같은 건 없어요. 내일 바로 형수님이랑 같이 가서 사요!"

"금수야, 난 정말 네 돈을 쓸 수 없어."

"형수님, 저랑 선 긋고 싶으신 거예요?"

"그런 뜻이 아니야, 금수야." 형수님은 얼굴에 고민이 가득했다. "봐봐, 이 가게에는 네 지분도 있는데, 난 계속 너한테 돈을 나눠주지 않았잖아. 이미 큰 혜택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