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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0

"똑똑똑……"

장원과 수미기는 동시에 멈춰 서서 서로를 바라보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누구지?

그때, 원우웨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장원, 이 자식아! 하루 종일 잤으면서 안 자고 있는 거 다 알아. 어서 문 열어!"

"네 원수가 찾아왔어!"

수미기는 장원에게 자기 몸에서 내려오라고 하며, 옆에 있던 겉옷을 집어 살짝 정리한 후 앞으로 나가 문을 열었다.

"송……"

원우웨이는 수미기를 보자마자 비웃던 표정이 순간 얼굴에 굳어버렸고, 천천히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바뀌었다.

"수... 수 팀장님!"

수미기는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