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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89

"이것은 심장을 부식시키고 뼈를 썩게 하는 독약이다. 12시간 후면 그 위력을 알게 될 거야! 해독제는 나만 가지고 있어. 만약 네가 방금 한 말이 나를 속이려는 거라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닌 고통을 맛보게 해주지!"

류다장의 얼굴색이 급변했다. "감히 그럴 리가 없습니다! 저는 반드시 대사님을 위해 충성하겠습니다!"

나는 수염 난 남자의 얼굴색도 변하는 것을 보았다.

"너는 왜 아직 안 가는 거지?" 내가 말했다.

뜻밖에도 그 수염 난 남자도 갑자기 무릎을 꿇었다! 모두가 깜짝 놀랐다.

수염 난 남자가 말했다.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