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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장원은 이미 마음속으로 그녀와 갑자기 나타나 방해한 젊은이를 '돼지 팀원'으로 여기고 있었다. 비록 그녀가 어떻게 강도의 손에 든 총이 장난감인지 알아챘는지 궁금했지만, 지금은 전혀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장원, 고마워!"

이때 수미기가 다가와서 장원을 바라보는 눈빛에 감사함이 가득했다.

장원은 급히 웃으며 말했다. "미기 누나, 놀라지 않으셨어요?"

수미기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다행히 위험만 스쳐 지나갔네요!"

"네, 다행히 그냥 작은 도둑들이었을 뿐이죠!" 장원이 말했다.

이때 옆에서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