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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51

"그럼 이제부터 내 여자가 되는 거야?"

"난 동의한 적 없어!" 친 누나가 키득거리며 웃었다.

"왜, 나보다 더 대단한 남자를 찾을 수 있기라도 해?"

"자기 자랑 그만해! 이런 식으로 내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흐흐, 그럼 뭘 더 바라는데? 나는 신의의 의술을 가졌고, 돈도 잘 벌고, 싸움도 잘하는데, 이런 남자를 어디서 또 찾겠어?"

"아쉽게도, 넌 바람둥이잖아. 게다가 두 여자를 다 차지하려고? 솔직히 말해줄게, 나랑 메이즈 중에 한 명만 선택해야 해!"

"흐흐, 친 누나, 그건 안 되지! 내가 메이즈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