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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46

"네, 네, 제가 너무 경솔했습니다!" 저우광밍이 하하 웃으며 말했다. "원장님께 전화를 받자마자 바로 달려왔어요. 1분도 지체하지 않았다고요! 보세요, 잠옷도 갈아입지 못했잖아요! 다만, 제 집이 여기서 좀 멀어서 늦었네요. 소신의님, 이해해 주세요!"

"흥, 조금만 더 늦었으면 내가 직접 전화했을 거예요."

"하하, 소신의님께서 이렇게 급하게 저를 부르신 이유가 뭔가요?"

"뻔뻔하기는!" 내가 젓가락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해산물 요리에 술 두 병을 시켰는데, 계산하니 30만 위안이 넘더군요. 그런데 제게 그만한 돈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