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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52

앉은 지 10분도 되지 않아 두 사람은 물을 몇 모금 마시고는 숲속으로 들어갔다.

숲은 바람 한 점 통하지 않을 정도로 빽빽했고, 길이라곤 전혀 없었다.

두 사람은 칼을 꺼내 길을 열었다.

뒤를 따라가는 나는 오히려 수월했다.

걷고 또 걷다가,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 키 큰 남자의 왼쪽에서 갑자기 뭔가가 나무에서 튀어 내려왔다! 당시 나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서 정확히 보지 못했다.

그때, 키 큰 남자가 오른손을 휘두르며 손에 든 칼로 내리쳤다.

동시에 앞에 걷던 키 작은 남자가 뒤돌아보며 물었다. "뭐였어?" 키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