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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51

인간은 항상 호기심이 있는 법이죠. 그래서 저는 마음을 바꿔 읍내로 가는 대신, 그 두 사람의 뒤를 조용히 따라가기로 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제 미행 기술은 따라올 자가 없어요. 제가 지금은 50미터까지 투시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굳이 가까이 붙어 따라갈 필요도 없었죠.

저는 앞서 가는 두 사람이 마을을 지나 곧장 뒷산으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봤어요.

정말로 도굴하려는 건가? 제 호기심은 점점 더 강해졌어요.

중간에 저는 이 두 사람이 지도 같은 것을 꺼내 잠시 살펴본 후, 방향을 바꿔 계속 나아가는 모습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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