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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62

"구조대를 여기서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깜깜한데, 그들이 당장은 여기를 찾지 못할 거야. 뒷문을 나와서 나랑 샤오빙은 숲속을 한참 돌아다녔으니, 나조차도 돌아가는 길을 찾기 힘들 거야."

나는 그들이 내가 비탈에 던져둔 지팡이를 발견해주길 바랄 뿐이야. 그래도 다행히 그런 조치를 취해둔 것이 다행이다.

하지만 이 동굴은 너무 추워! 내 몸에는 라이터도 없고, 샤오빙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을 거야.

지금 내 머리는 아프고, 발바닥도 아프다.

나는 손을 뻗어 샤오빙을 품에 안았다. 이제 우리는 서로 몸을 맞대어 따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