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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6

천루의 두려운 표정을 보고 장웬은 참지 못하고 눈썹을 찌푸리며 약간 짜증스럽게 말했다. "방금 나한테 한 말을 벌써 잊었어? 내가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했잖아. 지금 와서 말을 바꾸려는 거야? 아니면 내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듣는 거야?"

장웬은 마치 곧 화를 낼 것 같은 야수처럼 보였고, 온몸에서 공포스러운 기운이 뿜어져 나와 사람들을 두렵게 만들었다.

천루는 멍하니 장웬을 바라보았다. 장웬이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지 알 수 없었지만, 이 순간 그녀는 장웬이 시키는 대로 따르기로 했다.

"장웬, 화내지 마. 지금 바로 전화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