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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41

"네, 천 주관님." "천 주관님, 안녕히 계세요!" 문간에 서서 뒤돌아보니 천 주관님이 책상 위의 휴대폰을 집어 들고 있었다.

그녀가 왜 나보고 홍 언니를 만나라는 걸까? 홍 언니는 홍루 전체의 책임자인데, 여기 남을 수 없는 나 같은 사람이 그녀를 만나서 뭘 한다는 거지? 이 며칠간의 급여를 정산해 주려고 해도 그녀를 만날 필요는 없을 텐데? 기억하기로는 홍 언니가 시용 기간을 통과하지 못하면 급여가 없다고 했던 것 같은데.

길에서 나는 소옥에게 말했다. "소옥아, 미안해. 난 이제 떠나야 해." 비록 소옥과는 일주일밖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