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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

"아주 좋아, 난 네 그런 태도가 마음에 들어. 오늘 일은 내가 널 연락할 수 있지만, 한 가지 말해둘게. 비록 널 탓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내 마음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뜻은 아니야. 내 말 이해하겠어?"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장위안의 눈 깊은 곳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냉기가 서려 있었다.

장위안의 얼굴에 띤 미소를 보며 천루의 몸이 떨리기 시작했고, 눈물이 한 방울씩 눈가에서 흘러내렸다.

천루는 울며 말했다. "장위안, 제발 나한테 이러지 마... 그렇게 차갑게 대하지 마, 제발 부탁이야. 네가 날 다시 받아준다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