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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2

"자, 여기 돌려줄게!" 그녀가 동전을 내 손에 쑤셔 넣었다.

"고마워, 역시 돈은 현관 앞에 떨어져 있었다니까." 나는 느릿느릿 일어섰다.

그리고 문득 생각이 스쳤다.

"샤오쥬안, 내가 아까 맥주병이 깨졌다고 했지?" "응, 왜?" 나는 코를 킁킁거리며 말했다. "깨진 지 얼마나 됐어? 치웠어?" "치우다니... 도대체 뭘 하려는 거야?" 린샤오쥬안이 또 조급해졌다.

"이상한데, 왜 난 백주 냄새가 나는 거지? 그것도 네 몸에서?" 지금 리제가 린샤오쥬안 옆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둘은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진수이, 너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