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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96

그 다음부터는 계속 한가하게 있었어요.

거의 10시쯤 되자, 샤오위가 퇴근해도 된다고 말했어요.

알고 보니, 미용관리부와 발마사지부는 근무 시간이 다르더라고요.

이쪽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한 타임만 있었어요.

옷을 갈아입고 퇴근하는데, 샤오위가 나를 데려다줬어요.

차에서 내리려는 순간, 골목으로 들어가는 낯익은 사람을 발견했어요.

그 사람은 리제였어요! 꽤 오랫동안 못 봤는데.

이 시간에 여긴 왜 온 거지? 형수님과 메이즈는 아직 퇴근하지 않았을 텐데.

차에서 내리려다가 리제가 골목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어요.

지난번에 형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