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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7

이 시간에야 정말 활기차더라고! 드디어 다른 남자 테라피스트들도 볼 수 있었어.

가로등 아래서 보니 역시 다들 꽃미남들이더라. 나랑 비교하면 난 정말 쓰레기 수준이지! 모두 말없이 각자 길을 가고 있었어. 사람은 많았지만 시끄럽지는 않았어.

이런 직업이다 보니 다들 암묵적으로 이해하는 게 있어서 딱히 할 말도 없었겠지.

그들은 단지 소옥이 이끄는 나 같은 '눈 먼 사람'을 이상하게 쳐다볼 뿐이었어.

우리는 옆문으로 나갔어.

남자 테라피스트들은 다 자기 차가 있더라! 아마도 밖에서는 그들도 꽤 화려한 삶을 살고 있겠지. 다만 그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