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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진야오는 진루와 장위안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보았고, 그녀의 얼굴에는 어색한 표정이 번졌다.

"너희 둘 이야기는 이미 끝난 거야?" 진야오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 말에 장위안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샤오치엔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샤오치엔, 머리가 너무 젖었네. 언니한테 머리 말려달라고 할까? 그리고 언니랑 잠깐 밖에 나가서 놀면 어때?"

샤오치엔은 장위안을 한 번 쳐다보고, 다시 진루를 바라본 후 분홍빛 작은 머리를 끄덕였다.

진루는 장위안이 자신에게 샤오치엔을 데리고 나가 놀라는 말을 듣자마자 가슴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