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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5

송은 몸을 돌려 몇 걸음으로 방을 나갔다.

방을 막 나서자 장위안은 웃음 가득한 얼굴로 샤오치엔을 발견했다. 그녀는 파란색 곰인형을 들고 있었고, 다른 손으로는 천야오의 손을 잡고 있었다.

샤오치엔 옆에는 천야오 외에도 한 여자가 서 있었는데, 그 여자가 바로 천루였다.

천루는 지금 샤오치엔을 눈을 떼지 않고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빛에는 어머니만이 가질 수 있는 따뜻함과 사랑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천루는 지금 샤오치엔의 손을 잡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장위안을 배신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이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