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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3

나는 형수님께 마음속으로 만 개의 칭찬을 보냈다. 형수님은 이걸의 감정 그물에 빠지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새로운 걱정이 생겼다.

이걸은 이렇게 쉽게 물러서지 않을 거다. 정면으로 안 되면 뒤에서 음모를 꾸밀지도 모른다! 다음 날 일어났을 때, 이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이미 떠났고, 아마 어젯밤에 갔을 거다.

그럴 만도 하지. 그가 정성껏 짜놓은 감정의 그물이 형수님을 사로잡지 못했으니까.

이 녀석은 너무 조급했어. 형수님이 우리 형을 향한 사랑을 과소평가했지.

옛말에 '급하면 뜨거운 두부도 먹을 수 없다'고 했잖아.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