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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8

"소방이 가련하게 말했다.

"맞아요, 린 언니, 소방이는 아직 어려요. 이런 소문이 퍼지면 안 좋을 거예요." 내가 말했다.

"알았어, 내가 알아서 할게. 너희들 먼저 나가 있어!" 그래서 소방이 내 손을 잡고 사무실을 나왔다.

"김수 오빠, 정말 고마워요." 소방이 눈물을 머금고 있었다.

"바보 같은 애, 내가 네 사부잖아, 당연히 너를 챙겨야지. 난 백 퍼센트 네가 훔치지 않았다고 믿어, 린 언니도 그렇고. 안심해, 마음에 부담 갖지 말고, 앞으로는 이런 억울한 일 당하지 않게 조심하자."

"알겠어요, 김수 오빠." 소방의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