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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7

"린 누나, 삼만 위안, 제가 천천히 갚을게요, 어떨까요?"

"샤오팡, 일어나!" 내가 외쳤다.

"진수 오빠." 샤오팡이 겁에 질린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샤오팡, 잘못이 있다면 나도 잘못이 있어." 내가 말했다. "돈을 갚아야 한다면, 우리 둘이 함께 갚는 거야. 린 누나, 저는 샤오팡이 옥불상을 훔치지 않았다고 믿어요. 샤오팡, 일단 일어나!"

"네..." 샤오팡이 일어섰다.

"린 누나, 이 일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봤어요." 내가 말했다. "샤오팡은 절대로 옥불상을 훔치지 않았어요. 만약 그녀가 훔쳤다면 어리석게도 자기 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