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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38

"씨발, 역시 이 자식이었군! 이 임효연이란 애는 돼지야? 그 자식이 그렇게 천박한데도 이리로 늑대를 들인다고? 그렇게 변명하는 것도 참 뻔뻔하네!"

"군 오빠, 누가 당신 진심을 알겠어요!"

"당연히 진심이지! 사실 우리가 오늘 이렇게 모인 것도 내가 사람들에게 자리를 마련하게 한 거야. 정말 너를 만나고 싶었거든! 네가 내 여자친구만 된다면, 네가 사고 싶은 건 뭐든지 사줄게!"

"군 오빠, 여자친구 있다면서요."

"없어, 이미 오래전에 헤어졌어. 그 여자는 그냥 내 돈만 노렸어. 내가 바보가 될 순 없지. 이미 차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