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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3

수치스러웠지만, 샤오리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흥분을 느꼈다. 그녀는 완전히 장위안이 주는 감각에 도취되어 있었다.

샤오리의 입가에는 득의양양한 미소가 맴돌았다. 그녀가 말은 하지 않았지만, 장위안은 샤오리가 거의 다 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마도 방금 전까지만 해도 샤오리의 마음속에는 마지막 수치심이 남아있었을 테지만, 지금 눈앞의 샤오리는 이미 완전히 굴복했다. 샤오리는 이 순간 완전히 장위안의 손 안에 있는 장난감이 되어버렸다. 장위안이 무엇을 말하든, 샤오리는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기분 좋지? 이제부터 더 좋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