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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

"어때? 기분 좋지? 방금 전에 원하지 않았어?"

말하면서 장원은 손가락을 리리의 은밀한 곳에서 빼냈고, 곧바로 그 손가락을 리리의 얼굴 앞으로 가져갔다.

"빨아." 장원이 명령했다.

리리는 순간 멍해졌다. 눈을 뜨자 장원의 손가락이 자신의 눈앞에 있었고, 그 손가락에 묻은 끈적끈적한 액체를 보았다. 그 순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리리는 틀림없이 장원의 손가락에 묻은 그 액체가 자신의 애액일 거라고 생각했다.

"오빠, 제발 그러지 마세요. 싫어요!" 리리는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장원을 위해 입으로 봉사할 수는 있었지만,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