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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1

아, 진짜 살덩어리 산이네! 전혀 흥미가 생기지 않아. 어떤 남자가 저런 여자랑 잠자리를 한다면 정말 특이 취향이겠는데!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녀는 출산 경험이 있다고 했잖아? 그럼 결혼했다는 뜻이고, 남편이 있다는 거지! 이렇게 생각하니 급히 물어봤다.

"마 누나, 남... 남편 있으세요?"

"있지!" 마 누나가 무심하게 대답했다.

"제가 마사지해드리는 거, 남편분이 신경 안 쓰시나요?"

"남편은 나랑 같이 살고 있지 않아."

"아, 네..." 이혼했나 보네.

마 누나의 대답이 나를 여전히 불안하게 했다.

내가 매일 오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