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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4

"씨발, 그년 조상 팔대까지 욕해야지! 전생에 원수가 있었나 봐!"

"임소연, 그만해!" 내가 소리쳤다.

"히히, 너무 재밌는데, 아직 놀이 부족한걸!"

"젠장, 네가 형수님 동생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때렸을 거다!" 나도 화가 났다.

"어디 한번 때려봐! 어디 때려보라고!" 임소연도 지지 않고 손을 휘둘러 휴대폰을 소파에 던졌다.

"너 또 나 괴롭히면 가만 안 둘 거야!" 나는 더듬더듬 휴대폰을 찾았다.

"누가 누구를 무서워하는데?" 임소연이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우리 앞으로 천천히 놀자고!" 그녀는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