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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7

천얼거우한테서 전화가 왔다.

그가 야식 먹으러 가자고 했다.

나는 형수님께 천얼거우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형수님은 내가 나가는 걸 허락해 주셨다.

20분 후, 형수님이 나를 길가로 데려다 주셨다.

천얼거우가 택시를 몰고 왔다.

내 형수님을 보자마자 그 녀석 눈이 또 휘둥그레졌다! 그러더니 형수님께 나를 꼭 데려다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래서 나는 차에 탔고, 천얼거우에게 내가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야 할지 고민했다. 우리는 서로 신뢰하는 사이니까, 그 앞에서 맹인 행세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그러면 더 재미있을 텐데.

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