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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5

"금수야, 시작했다!" 왕마쯔가 외쳤다.

그래서 나는 두 손을 뻗어 앞으로 걸어갔다.

내 정면에는 뤄춘화가 있었다.

그녀는 웃고 싶었지만 소리가 날까 봐 입을 가리고 있었다. "금수야, 네 앞에 있는 게 신부야. 어서 만져봐, 바로 그녀라고!" 누군가 소리쳤다.

"맞아, 금수야, 네 마누라 가슴이 제일 크잖아. 바로 네 앞에 있어, 만져봐!" 나는 두 걸음 앞으로 나아가자 손이 뤄춘화의 가슴에 닿았다.

그리고 나는 거리낌 없이 몇 번 만져보았다.

구경하던 사람들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당신들 날 속였어!" 내가 말했다. "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