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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33

진이거우와 그 여자애가 침대 위에서 한창 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검은색과 하얀색이 대비되어 유난히 눈에 띄었다.

이건 내가 네 번째로 목격하는 실제 전투 장면이었다.

앞선 두 번은 장다롱과 우리진이 주인공이었고, 세 번째는 류리리와 곽량이었다.

하지만 비교해보면, 이번이 앞선 것들보다 훨씬 격렬했다! 진이거우는 체격이 좋았고, 키는 크지 않지만 단단했으며, 전투력이 강했다. 게다가 노련한 베테랑이기도 했다.

그 여자애는 프로였기 때문에 당연히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두 사람은 정말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게다가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