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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9

"이구 형, 같이 돌아가요!" 진이구가 웃으며 말했다. "됐어, 난 안 갈래. 내 개집이 더 편하거든. 제수씨, 걱정 마, 난 당신한테 화난 거 아니야. 난 그냥 대충대충 사는 사람이라 세심하게 생각 못했어. 금수야, 됐어. 여기 침대 하나뿐인데, 난 남자랑 같이 자는 건 별로거든."

"아이고, 이구야! 어릴 때는 우리 같이 잤잖아."

"그건 어릴 때 얘기지. 됐어, 난 괜찮아. 내일 시간 되면 다시 와. 가족들 걱정하게 하지 말고, 메이와 함께 돌아가!"

"금수야, 우리 돌아가자!" 메이가 내 손을 잡았다.

"그럼 알았어, 이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