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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81

세 잔을 따르니 레드와인 한 병이 바닥을 드러냈다.

"진 언니, 그렇게 빨리 마시지 마세요, 음식 좀 드세요!" 내가 권했다.

"무슨 음식을 먹어, 지금은 술만 마시고 싶어! 내가 널 부른 건 나랑 술 마시라고 한 거야!" 진 언니가 킥킥 웃었다.

나는 할 수 없이 그녀와 또 한 잔을 비웠다.

그녀는 병을 들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문 쪽으로 가서 서비스 직원을 불러 술을 더 가져오라고 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지? 나는 영문을 모르겠다.

곧 직원이 레드와인 한 병을 더 가져왔다.

진 언니는 다시 술을 따랐다.

나는 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