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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9

"제 스승님은 노련한 한의사셨어요. 저는 그분 밑에서 5~6년을 배워야 비로소 독립할 수 있었죠."

"금수 씨, 들어보니까 특정 혈자리를 자극하면 그... 기능이 좋아진다던데 진짜예요?" 리리가 키득거리며 물었다.

"그 기능이요?" 나는 어느 정도 짐작이 갔다.

"남녀가 그거 할 때 그 기능이요! 보약 먹은 것처럼 된다면서요!"

"아, 그렇군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과장된 건 아니지만, 효과는 있어요. 심지어 일부 민감한 혈자리는 누르기만 해도 반응이 오죠. 다만, 저는 직접 시도해본 적은 없어요."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