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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1

"됐어, 금수야. 어차피 우리가 여기 오래 살 것도 아니고, 그들 일에 우리가 상관할 필요 없어. 이미 이렇게 된 거, 더 말해봤자 의미 없어. 원래는 가게 열면 리리한테 와서 도와달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됐어, 그애가 가게에 이상한 사람들 불러들일까 봐 걱정돼."

"금수야, 앞으로 그들이 뭘 하든 아무것도 못 들은 척해, 알았지?"

"알았어요, 형수님. 제가 이런 말씀 드린 건 리리가 순진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였어요."

"응, 형수가 다 알아들었어." 형수님이 일어서며 말했다. "형수가 샤워 좀 하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