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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

점심에 나는 노단이랑 술 몇 잔 했는데, 그의 패스트푸드 장사는 계속 안정적이어서 매일 몇백 위안의 수입이 있더라. 하지만 그는 이제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소비 잠재력이 더 큰 현성으로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노단이 선택한 이 돈벌이 방법에 기뻤다.

집에 문제가 생긴 이후, 나는 정직원과 아르바이트 일을 모두 그만뒀다. 생존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나 생계 수단을 찾아야만 했다.

노단의 성공 사례에 영감을 받아, 나도 그와 함께 노점에서 패스트푸드를 팔고 싶었다. 사실 우리 집안은 대대로 '방사육(房四肉)'이라는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