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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0

젊은 남녀 한 쌍이 안에서 서로 끌어안고 키스하며 정신없이 몰두하는 모습이 보였다. 마치 주변 사람들의 반응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이건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아마도 노래방에서 술을 많이 마시고 욕망을 주체하지 못한 모양이다.

그저 키스만 하는 것도 모자라, 남자의 손은 가만히 있지 않고 여자의 몸을 위아래로 더듬으며 점점 대담해졌다. 그 여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신음 소리까지 내고 있었다.

세상에! 이 세상 너무 미쳤네!

이 야릇한 광경이 내 뇌신경을 자극해서 한동안 그 장면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었다.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