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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2

"너무 긴장했네!" 내가 웃으며 말했다. "아까 네가 그렇게 빨리 달렸을 때, 네 주의력을 분산시키기 무서워서 말 못했는데, 그 녀석은 우리를 따라오지 못할 거야!"

성링이 잠시 멍해졌다가 되물었다. "어떻게 따라오지 못한다는 거야? 아, 본 아가씨가 이해했어. 내가 아까 차를 너무 빨리 몰아서 널 멀리 떨어뜨려 놓았던 거지?"

"이제 알았어?" 내가 강조했다. "네가 아까는 비행기 속도로 달렸다고! 하지만, 그 녀석이 따라오지 못한 건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니야."

성링이 의아하게 물었다. "그럼 왜? 양심이 발견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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