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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9

"갑 사장이 뭐라고 했어?"

리칭칭이 다가와 물었다.

"아니, 별거 아니야." 나는 당연히 갑만이 나와 그녀의 관계를 이간질하려 했다는 사실을 그녀에게 말할 수 없었다.

리칭칭이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옛 동창, 그건 좀 아니지. 우리는 같은 편이잖아.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라고. 상대가 뭐라고 했는지, 무슨 계획인지 나한테 말해주는 게 좋을 거야. 그래야 내일 내가 그녀랑 협상할 때 더 큰 카드를 쥘 수 있을 테니까."

나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물어보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잖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