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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

성희달은 일어서서 창밖을 힐끗 바라보았다.

그는 웃으며 손에 든 큰 시가를 휘두르며 말했다. "내 짐작이 맞다면, 두 무리가 이미 싸우기 시작했겠지. 흥흥, 이런 소인배들을 상대하는데 무슨 힘이 들겠어? 내가 어떤 세상을 못 봤고, 어떤 까다로운 상대를 안 다뤄봤다고?"

성릉이 초조하게 재촉했다. "아빠, 자화자찬은 그만하고 어서 말해봐요!"

성희달은 태연하게 말했다. "방금 전, 이 집주인들이 소란을 피우러 왔을 때, 난 이미 사람을 보내 프로젝트에 끼어들려는 지역 폭력배들에게 알렸어. 그리고 그들 사이에 이간질을 해서, 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