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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

이몽요는 난단이 그녀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잠시 멍해졌다가 곧 웃으며 마중 나왔다.

난단은 손발을 흔들며 휘파람까지 불어대며 자신의 내면에 숨겨둔 감정을 표현했다.

나는 그의 엉덩이를 한 대 때리며 꾸짖었다. "너 좀 봐, 정신병자처럼 굴지 말고 좀 정상인처럼 행동해 봐."

이몽요가 다가오자 난단은 360도 회전하며 마치 화려한 등장을 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이몽요는 그저 '단오빠'라고 헤헤 웃으며 부른 뒤, 더 이상 그를 상대하지 않고 곧장 내게로 달려와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오빠, 어떻게 왔어요? 저 찾으러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