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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

성링의 경멸하는 눈빛이 내 일방적인 동경에 사형 선고를 내렸다.

"뭘 생각하는 거야?" 성링이 바로 본질을 꿰뚫었다. "너만 특별히 보상하는 게 아니라, 차담회에 참석하는 모든 주민 대표들이 받는 거야. 한 사람당 하나씩, 기념품."

나는 뻔뻔하게 요구했다. "내가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다니는데, 적어도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은 더 값진 걸 줘야 하지 않을까요?"

성링이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언제부터 이렇게 욕심쟁이가 됐어? 탐욕!"

나는 웃으며 말했다. "내가 바라는 건 물질적인 보상이 아니라, 정신적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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